윤달에 꼭 묘 이장/개장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조상님복덕방입니다.
어느덧 2025년을 정말 코앞까지 바라보고 있는데요. 2025년이 특별한 이유는 푸른 뱀의 해(乙巳年, 을사년)로 윤달이 발생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윤달은 음력에서 2~3년에 한 번씩만 발생하는 귀한 시기로, 2025년 윤달은 윤6월, 양력 기준으로 7월 25일~8월 22일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 많은 분들이 조상님 묘지 이장(개장)이나 정비를 하십니다. 왜 하필 윤달에 묘 이장/개장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달이란
윤달은 음력과 태양력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2~3년에 한 번씩 추가되는 특별한 달입니다. 옛 조상들은 윤달을 “귀신도 쉬어가는 달”이라고 불렀으며, 전통적으로 불길함이 사라지는 달로 여겼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 미루어왔던 묘지 이장, 묘지 정비, 벌초, 제사 준비 등을 윤달에 진행하는 것이 흔한 관습이었습니다.
또한 윤달은 “덤으로 주어진 복된 달”로 여겨져 “윤달에는 무슨 일을 해도 부정이 없다”고도 옛날부터 믿어왔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일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시기로 여겨진 것이죠. 유난히 복이 없는 사람도 이 시기에 덕을 베풀면 배로 돌려 받을 수 있다고도 여겨집니다.
윤달에 자주 사용된 옛 표현
-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 윤달은 불길함이 없기 때문에, 죽음이나 묘지와 관련된 일을 진행해도 안전하다는 믿음을 담은 표현입니다.
- “윤달은 손 없는 달이다.” 손(손날)이란 나쁜 기운이 작용하는 날을 뜻하는데, 윤달은 이 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달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이장, 묘지 정비, 이사, 집수리 같은 일들을 윤달에 진행했습니다.
- “윤달은 귀신도 쉬는 달이다.” 귀신조차 쉬는 달이니 두려움 없이 조상님과 관련된 모든 일을 마음 놓고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윤달에 조상님 묘소 이장을 해야 하는 이유
- 전통적 믿음에 따른 최적의 시기 윤달은 액운이 사라지는 달로, 이장이나 개장 작업을 진행하기에 심리적 부담이 덜합니다. 후손들이 마음 편히 조상님의 묘지를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가족의 화합과 결속 강화 이장은 가족이 모여 협의하며 진행되는 큰 행사로, 윤달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활용하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룰 기회가 됩니다.
- 명당 재조성의 기회 조상님 묘지가 명당 조건에서 벗어났거나 관리가 어려운 상태라면, 윤달은 이를 새롭게 조성할 좋은 기회입니다.
조상님 묘소 이장 절차
- 가족 협의
- 이장을 진행하기 전에 가족들이 모여 장소, 비용, 일정 등을 충분히 협의합니다.
- 이장 장소 선정
- 새로운 묘지를 선정하거나 봉안당, 수목장 등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웁니다.
- 행정 절차 준비
- 개장 신고서와 필요한 서류(가족관계증명서, 토지사용 동의서 등)를 준비해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 후 허가를 받습니다.
- 전문 업체 상담
- 이장 및 개장은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묘지 관리 업체와 상담해 절차를 진행합니다.
- 조상님복덕방에서는 이장 및 개장 전반을 상담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이장 작업
- 윤달 중 적합한 날을 선택해 유해를 새로운 장소로 옮기고, 간단한 제사를 진행하며 예를 갖춥니다.
윤달은 단순히 전통적인 믿음의 시기를 넘어, 조상님 묘소를 새롭게 정비하고 가족과 조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입니다. 2025년 윤달을 활용해 조상님의 묘소를 정비하고 새로운 명당으로 조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조상님복덕방은 이장, 개장, 묘지 정비 등 가족의 평안을 위한 모든 과정을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합니다. 함께 준비해 보세요. 😊
